포천시는 지난 21일 시정회의실에서 도로 입양사업 및 청소취약지역 방치쓰레기 수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로입양사업이란 외곽도로나 이면도로 등 청소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도로를 입양해 주기적으로 정화활동을 하는 사업이며, 클린누리(청소취약지 방치쓰레기 수거) 사업은 하천변, 유원지 등에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는 사업으로 각 구간별로 특정 단체가 담당해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사)전국참전유공자환경운동본부, 포천의제21실천협의회 등 29개 단체 대표가 참석해 2013년도 사업 추진 성과를 되돌아보고 2014년도 추진계획 및 일정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2013년 도로입양사업 및 클린누리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환경 단체의 노력으로 우리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2014년에도 깨끗한 포천시, 다시 찾고 싶은 포천시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환경단체 대표는 “단체의 노력으로 우리시가 경기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2014년에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며 사업 추진의 의지를 밝혔다.
포천시는 도로입양사업 참여 단체수를 6개에서 19개로 대폭 확대하였으며, 군부대·노인회·마을회 등 참여 단체를 다양화시켜 운영한 결과 2013년 정부종합평가에서 환경분야 경기도 최우수의 성적을 거뒀으며, 경기도 역점 추진 사업인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평가에서 우수상 수상 및 1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은 바 있다.
도로입양사업 및 클린누리사업 참여 단체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담당 구역에 대한 월 1회 이상 주기적인 정화활동 및 환경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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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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