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소장 김명철)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중증 장애시설을 비롯한 관내 시설 4개 기관과 다문화 가정, 결손가정,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13가정을 찾아 총 540만 원 상당의 위문금과 쌀 및 갈비세트 등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노인 중에 식사를 거르는 등 지원이 시급한 두 분의 어르신에 대해서 매월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가정형편이 어려운 수용자 3명의 가족을 교도소로 초청해 성금 전달 및 장소변경접견을 실시해 교도소 수용으로 인해 가족해체 등 위기상황에 직면하지 않도록 가족 간에 애틋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의정부교도소(소장 김명철)는 지난 2003년부터 불우아동 3명 후원을 시작으로 2008년 노아의집(고아원), 2009년 범죄피해자가정, 2011년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나눔 활동(매월 10~20만원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김명철 소장은 “따뜻한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직원들께 감사한다”며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온 마음을 전달하면서 나눔의 기쁨을 얻고 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따뜻하고 희망을 주는 교정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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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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