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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원회순] 해운대, 자갈치시장, 오륙도…


원회순 기자 / y2kdmsska@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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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여러 번 다녀왔지만 여동생이 한 번도 못 간 곳이라 이번 여행의 목적지를 부산으로 정했다. 새해 첫 여행이라 기쁜 마음으로 아침 일찍 출발해서 부산으로 향했다.

생각 외로 차가 밀리지 않아 4시간 30분이 걸려서 부산 해운대에 도착했다. 부산에 도착하니 날씨가 봄날같이 따스했다. 듣던대로 해운대 바닷가에는 ‘부산 갈매기’가 많았다.

부산에서 처음 둘러본 곳은 부산 아쿠아리움 이었다. 지하3층에 90여개의 수조가 만들어져있으며 전시된 물고기가 400여 종류, 4만여마리가 있는 매머드 급이다.

아쿠아리움을 둘러본 후에 동백섬과 누리마루를 둘러 보았다. 동백섬 길을 따라 가다보면 누리마루가 보인다. 누리마루는 제13차 APEC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사용하기위해 동백섬에 세워진 건물로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명소이다.

동백섬을 산책하고 나와 부산에 용궁이라고 불리우는 해동용궁사로 향했다. 해동용궁사는 바닷가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으며 해안 바닷가에 지어진 사찰과 그 곳에서 바라보는 시원스런 바다풍경이 아름다웠다.

다음 순서로 광안리에 있는 광안대교의 야경을 보러 갔다. 광안대교에 LED조명으로 경관조명이 이뤄져 바다와 어우러진 다리가 아름다웠다.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광안대교는 계절 별로 빛을 달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첫날 일정은 광안대교의 야경을 보는 것으로 마치고 해군회관 호텔에 여정을 풀었다. 해군회관은 해맞이 공원 옆에 있으며 바닷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수려한 풍광을 자랑한다.

다음날 태종대를 보러갔다. 유람선을 타고 영도등대와 멀리 보는 주전자 섬과 태종대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태종대에서 유람선을 타고나와 산책을 하며 한 바퀴를 둘러보았다.

태종대 다음으로 용두산 공원에 있는 타워에 올라 부산 시내를 한눈에 내려 보았다. 용두산 공원을 구경하고 나와 부산의 명물인 자갈치 시장을 찾았다. 자갈치시장에서 생선구이로 점심을 먹고나와 신선대로 향했다.

신선대는 신라후기 최치원 선생이 이곳에서 신선이 되어 유람하였다는 전설도 전해오는 곳으로 산봉우리에 있는 무제등이라는 큰 바위에 신선의 발자국과 신선이 탄 백마의 발자취가 있다는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다음 순서로 오륙도에 있는 해맞이 공원으로 갔다. 해맞이공원은 지난 2007년 10월 1일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제24호로 지정된 곳이다.

오륙도에는 방패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 이렇게 여섯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해맞이공원에서 커피를 마시며 일몰을 보았다. 바닷가에 비치는 일몰은 그림같이 아름다운 일몰이었다.

해맞이공원에서 나와 저녁과 함께 반주를 한잔하면서 회포를 풀며 이틀째 밤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해맞이공원에서 일출보고 부산과 거재도를 잇는 가거대교로 갔다

가거대교는 부산시 강서구 천가동 가덕도와 경상남도 거제시 장욱면 유호라를 연결하는 다리로 가덕도, 대죽도, 저도, 유호리를 통과한다. 가거대교를 건너 거제도에 도착해서 몽돌해수욕장을 들러 바람의 언덕으로 갔다.

바람의 언덕은 도장포 어촌마을에 있는 바다위로 쭉 뻗은 풍차가 있으며 그림 같은 언덕으로 이 언덕을 걷다 보면, 바다위를 걷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이며 풍차가 아름다워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각광을 받는 곳이다.

다음으로 포로소용소를 둘러 보았다. 이곳은 1950년11월 수용소를 설치하여 인민군포로15만, 중공군포로 2만 등 17만명의 포로를 수용했던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다.

여동생부부와 함께 한 2박 3일 여행은 힐링과 함께,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면서 여러모로 뜻 있고 보람 있는 행복한 여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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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회순 / 포천신문 주부명예기자
원회순 기자 / y2kdmsska@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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