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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시간 빠른 가축방역시스템’ 구축

신속한 초기 방역 위한 ‘초동방역상황실’ 운영
김상호 기자 / kshulk@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16일
ⓒ (주)포천신문사

경기도가 1시간 빠른 가축방역시스템을 가동한다. 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소장 허섭)는 가축전염병 신고 접수부터 현장 도착까지 1시간을 줄이는 가축방역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신고 유형에 따라 각 팀별로 별도 대응하던 방역체계를 즉각적인 초기 방역이 가능하도록 ‘초동방역상황실’로 통합 운영한다. 초동방역상황실은 5개반 50명으로 구성되며 각 반별로 담당업무를 부여해 재난형 가축전염병 의심축 발생 시 연구소 전 직원이 비상 방역체계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초기 긴급방역 및 검진용 용구를 연구소 모든 방역차량 17대에 항시 비치해 즉각적인 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신고 접수 즉시 현장 주변에 있는 가축방역관이 1차 출동해 이동제한 및 임상관찰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취하고 정밀진단반이 올 때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 태세를 유지한다. 연구소는 신속한 초동방역으로 구제역과 같이 급속하게 퍼져나가는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막는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허섭 연구소장은 “올해 우리나라가 구제역, 광우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해 국제적으로 청정국 지위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변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가축전염병이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신속한 초동방역시스템을 가동해 국가방역의 위상이 실추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는 올해 관내 10개 시․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전염병 검진, 채혈, 방역 점검, 소독 지원 등 상시 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 농가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돼지열병 등 전염병이 의심되면 즉시 연구소 (031)8008-6413로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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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기자 / kshul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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