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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경기동북부에 3천억 투입한다

포천, 연천, 동두천 등 6개 시.군에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포천 꽃송이버섯단지·동두천 MTB체험단지 조성 등도 계획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01월 12일
ⓒ (주)포천신문사

경기도가 도내 낙후지역인 포천, 연천, 동두천, 가평, 양평, 여주 등 경기동북부 6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9년까지 총 3,1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단기 지역균형 발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지역발전 기반이 취약하고,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낙후된 경기동북부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지역개발을 추진함으로써 도내 지역 간 불균형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인구증가율, 고령화율, 2·3차 산업 종사자 비율, 지방소득세, 재정력지수, 상·하수도보급률, 도로율, 전철역수 등 8개 지표를 분석해 발전도가 낮은 6개 시·군을 정했다.

도는 먼저 올해 동북부지역 개발을 위해 187억5000만원을 투입, 지역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기반시설 설치 및 10개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단기계획을 추진한다.

장기계획은 이미 확정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 및 2015년 시행계획에 따라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개년에 걸쳐 3125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이다.

지역발전 전략사업, 지역연계 공모사업, 광특 지역발전사업 등 3개 사업 유형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역개발사업 추진이 장기계획의 핵심이다.

도는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와 시군의 지원체계 구축 및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으로 지역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혁신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동북부 지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 사업으로는 포천 꽃송이버섯단지·동두천 MTB체험단지 조성, 연주 신륵사와 인근 관광지 연결교량 설치 등 세부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구도심 기반시설 및 문화시설 조성, 전통시장 전선지중화·주차장·진입로 확장 등 지역기반시설 구축 및 구도심 환경정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특히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 개발을 위한 투자유치도 야심차게 추진할 예정이다. 반환예정인 의정부 레드크라우드에는 교육연구단지, 스텐리에는 대학, 헬리포트에는 유통상업단지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대상 분석 및 투자유치 활동, 공동 투자유치설명회 등을 진행할 민군관협의체와 전담팀도 운영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동북부 지역이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씻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기반이 취약하고 각종 규제로 낙후된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개발로 지역 간 불균형이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4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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