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사람 많은 곳 피하고 청결 유지해야
김상호 기자 / kshulk@naver.com 입력 : 2014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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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1000명당 15.3명으로 유행기준을 초과해 2일자로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인플루엔자 유행은 6~9주간 지속되며, 유행이 정점에 이르면 기준치의 약 5배까지 환자가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이번 겨울 들어 총 100건이 분리됐으며 이 중 B형이 83%로 가장 많았다. A-H1N1pdm09형은 10건, A-H3N2형은 7건이었다.
감염 환자는 연령별로 19~49세군에서 1000명당 28.4명으로 가장 많았고, 65세 이상에서 4.8명으로 가장 적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폐렴, 기흉, 뇌염, 심근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생후 59개월 미만의 소아, 임신부, 50~64세 등은 예방접종을 받는 게 좋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발열, 두통, 전신쇠약, 마른 기침, 인두통, 코 막힘 등이 나타난다. 어린이는 구토나 오심, 설사 등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병·의원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면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 말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돼 전파된다. 따라서 기침 할 때는 입을 가리고, 요즘처럼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는 가급적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환자의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므로 평소보다 손을 자주 씻고 위생에 주의해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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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기자 / kshulk@naver.com  입력 : 2014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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