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2013년 후원 사례의 밤 행사 치러져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3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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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정옥임)은 최근 올 한 해 동안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해준 후원자들을 위한 ‘2013 후원 사례의 밤’행사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식 통일부 차관을 비롯, 안홍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원유철, 김영우 의원, 민주당 김성곤 의원과 후원자, 수혜자, 북한이탈주민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우(포천.연천)의원은 축사에서 “연천의 일부가 아직도 북한에 속해있고 북한과 접해 있는 연천.포천지역구의 국회의원으로서 북한이탈주민지원을 위한 국회 차원의 입법과 후원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을 돕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차정몽구재단을 비롯해 KPX문화재단, 재단법인 영자와병태바보들의 행진, 우리은행 등 올 한해 동안 후원해준 16개 기관 및 단체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수혜자 사례발표를 통해 탈북복서 최현미 선수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콜마 등 기업의 후원에 힘입어 지난 8월 15일 WBA슈퍼페더급 챔피언전에서 승리, 세계타이틀 두체급 석권의 쾌거를 이룬 것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새롭게 후원을 약정한 NH농협카드와 ㈜서원프로모션, ㈜자민경은 각각 후원금 5,000만원과 운동복 2,200벌, 화장품 9,200개를 재단에 전달해 탈북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대안학교 및 그룹홍보 등에 사용케 된다.
식전, 식후로 나뉘어 진행된 북한이탈주민들의 축하 공연은 다채롭고 순수한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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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창종 / 수필가
사진 :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제공 |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3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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