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는 겨울철 등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행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당부했다.
지난 24일 군내면 인근 야산에서 한 모씨(45·남)가 잣나무에서 작업 중 2M 아래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119구조대의 구조·구급대원이 출동해 산악용 들것과 구급 장비를 가지고 신속하게 올라가 응급처치 후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하산하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겨울 산은 고도에 따라 기온이 달라지고 날씨변화가 심하므로 출발 전 반드시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등산화와 방한복 등 체온유지를 위한 복장을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또 겨울에는 눈이 쌓인 경우가 많으므로 아이젠과 스틱 등을 준비하고 자신의 체력상태를 고려해 일정을 짜야 하며 특히 단체 산행의 경우 일방적으로 일정을 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다음으로 될 수 있으면 여러 명이 함께 다니고 간식과 비상식량으로 초콜릿이나 소시지 등 열량이 높은 음식을 준비해야 한다.
송호민 119구조대장은 "겨울철 산행 시 고립사고는 자칫하면 저체온증 등으로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가급적 겨울철 단독 산행을 삼가고 안전 장구 착용 및 핸드폰 휴대, 산악위치표지판 확인, 등산로 이탈금지 등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