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홍성철)는 지난 23일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송우리 일대에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청소년 보호에 책임을 다하고자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계도활동을 펼쳤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후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에 자칫 유혹에 빠지기 쉬운 청소년의 탈선행위를 조장하는 유해업소 등 유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적극적으로 청소년을 선도‧보호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날 단속활동은 유흥‧단란주점, 주류를 판매하는 일반음식점 등을 중점점검대상으로 선정해 청소년지도위원회와 소흘지구대, 자율방범대,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4개조로 편성해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청소년 유해업소에서 청소년을 종업원으로 고용하거나 출입시키는 행위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고용과 출입을 제한하는 내용의 표시를 하지 않거나 청소년출입제한시간(22시~9시) 준수여부 등을 집중으로 점검했고 적발된 업소에는 확인서를 징구하는 등 행정처분도 함께 진행됐다.
홍성철 위원장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는 건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유해업소 단속 등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올바른 청소년 문화정착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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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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