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 동시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6월 4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제 폐지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포천시장 선거에 나서는 후보군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서장원 포천시장이 3선을 노리고 있고, 포천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이강림 경기도의원과 김종천 시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은 아직 후보자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양호식 법무사와 류왕현 포천내일포럼 대표 등도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여기에 아직 출사표를 던지지 않은 제3의 후보가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정치권의 기초단체장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는 포천시장 선거구도와 판세를 바꿔놓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 포천시, 한탄강 유네스코 복합유산 등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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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구석기 유적지와 천연기념물, 명승지가 몰려 있는 한탄강 일대를 국내 첫 유네스코 세계 복합유산으로 등재하는 것을 추진하고 나섰다. 유네스코 산하 세계유산위원회가 등재를 결정하는 세계유산은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 등 3가지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복합유산은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의 특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것으로 962개 세계유산 가운데 전 세계에 29곳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등재된 복합유산이 없어 한탄강 일원이 복합유산으로 등재된다면 이는 국가적인 쾌거가 될 것이다. 한탄강 일대에는 2012년 9월 천연기념물 537호로 지정된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 등 5개의 천연기념물과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리는 ‘멍우리 협곡’ 등 수많은 명승지가 분포돼 있다.
3. 포천시의회, 광역화장장 사업 부결…사실상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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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제출한 광역화장장 사업 동의안이 포천시의회(의장 이부휘)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형직)에서 부결돼, 지난 2년간 추진돼온 영북면 야미1리 후보지가 철회되면서 광역화장장 사업 자체가 사실상 백지화 됐다. 시의회는 2월 4일 열린 산업건설위원회에서 ‘경기동북부 공동장사시설 건립에 따른 유치지역 주민지원 협약서 체결 동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부결시켰다. 이로써 영북면 야미1리 후보지는 사실상 철회됐으며, 시는 광역화장장 사업 자체를 백지화하거나, 재추진한다면 제3의 후보지를 다시 물색해야할 처지가 됐다. 시의회는 “산정호수 관광지 입구와 43번 국도변 위치가 부적절한데다, 국.도비 예산지원 체계 및 인근 지자체의 재원조달 방안이 불분명해 동의안으로는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부결시켰다.
4. 비위 공무원 비율 도내 ‘최고’…공직기강 해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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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종합감사 결과 포천시 공무원들의 기강해이가 위험수위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2월 발표한 2012년 포천시 종합감사 결과 주의 24건, 시정 33건 등 57건의 부정 행정을 한 것으로 적발됐다. 포천시는 중징계 1건에 2명, 경징계 10건에 13명 등 관계 공무원 101명(훈계 86명)에 대해 신분상 조치를 받았고 13억8천여만원을 추징하거나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포천시 전체 공무원 900여명 중 100여명이 신분상 조치를 받았다니 10명 중 1명 이상이 ‘문제 공무원’으로 밝혀진 셈이다. 여기에 국감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내에서 비위 공무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도 포천시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공금횡령과 성추행, 폭행 등 비위(非違)를 저질러 수사를 받은 포천시 공무원은 44명으로 파악돼 비위 공무원 비율로는 가장 높았다.
5. 포천소방서 윤영수 소방장, 화재진압 중 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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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이 건물벽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포천에서 발생했다. 포천소방서 가산면 119소방센터 소속 윤영수(34) 소방장(순직 후 소방교 특진)은 지난 2월 13일 가산면 금현리 소재 K플라스틱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동료들과 화재진압에 나섰다가 잔불을 정리하던 중 붕괴된 건물벽에 깔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故 윤 소방장은 구급대원으로 화재 부상자들을 응급 처치하고 병원으로 이송하는 2차 업무를 담당해왔지만 소방인력 부족으로 직접 진화 작업에 뛰어들었다가 이런 참변을 당했다. 2011년 5월 결혼해 부인(29)과 행복한 가정을 꾸린 신혼이고, 어머니(63)를 극진히 모신 효자이기도 했다. 지난해 말 태어나 이제 막 100일이 지난 아들을 두고 세상을 떠났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6. 포천세무서 개청…4개 지자체 관할 ‘납세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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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동두천·연천·철원을 관할하는 중부지방국세청 포천세무서가 지난 5월 6일 소흘읍 송우리에서 청사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정업무에 들어갔다. 4개 지자체를 관할하는 포천세무서 개청은 그간 의정부세무서를 이용한 원거리 지자체 납세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었다는 점과 포천시에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이 유치돼 서비스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시민 모두가 환영했다. 고정욱 포천세무서장이 식사에서 밝힌대로 그동안 포천 등 경기 동북부지역을 의정부세무서가 관할함으로써 납세자들의 불편이 적지 않았는데 포천세무서의 개청으로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 5만6천명을 넘어서는 4개 지자체 납세자들이 가까이에서 신속하고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7. 도체전 6년만에 정상탈환…시민축구단 2연패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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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지난 5월 14일∼16일까지 3일간 연천에서 펼쳐진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 2부에서 6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포천시는 지난 53회 대회까지 7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면서 스포츠 최강 도시로 명성을 떨쳤으나 최근 3년간은 3위로 추락하면서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을 탈환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게 됐다. 포천시는 올해 ‘2015년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 도시로 최종 확정되기도 했다. 한편, 포천시민축구단은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려 챌린저스리그의 절대 강자임을 입증했다. 포천은 지난 11월 9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을 4-0으로 대파하고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이로써 포천은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우승컵을 차지한데 이어 챌린저스리그 최초로 3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8. “방산탑 안돼”…어룡동·가채리 주민 반대 격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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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제10차 장기천연가스계획에 따라 건립중인 포천~양주 LNG주배관 건설공사(42.05km)의 방산탑(차단관리소) 건립이 가스공사의 일방적인 추진과 포천시의 무원칙한 행정으로 강력한 주민 반발을 불렀다. 포천 어룡리에 추진됐던 방산탑 건립이 해당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되자 장소를 신북면 가채1리로 이전을 추진했지만 또다시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다. 가스공사측은 이렇다 할 주민설명회 한번 개최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다가 어룡리 일원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쳐 결국 가채리로 이전했지만 더 반발을 부르고 있는 셈이다. 가채리 주민들은 다른 곳으로 이전해 달라며 거리에서 상여시위와 촛불시위를 벌이는 격력한 반대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9. 포천 탄생 600년 행사 봇물…연혁 논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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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올해 대대적인 포천탄생 600년 기념사업과 행사를 벌였다. 각종 기념사업과 축제 행사가 봇물을 이뤘다. 지난 10월 5일 시민의 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 탄생 600년 기념탑 제막과 타임캡슐 수장식 행사를 청성역사공원에서 갖기도 했다. 한편, 향토사연구가인 이희용 전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부회장(대진대 동양철학과 박사과정)는 공청회와 칼럼기고를 통해 “포천이란 지명은 포천시의 주장처럼 조선 태종 13년(1413년)에 생겨나 올해 600년이 되는 해가 아니라 이미 1018년 전 고려 때부터 사용됐으므로 418년의 오차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으며, 포천역사문화연대(공동대표 양호식.류왕현)도 ‘포천탄생 600년’ 연혁에 문제를 제기해 이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10. 포천 중·고교 학력 3년 연속 향상…상위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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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9일 발표된 전국단위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포천 관내 중·고등학교 기초학력 미달 학생비율이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 6월 교육부 주관으로 전국 111만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3년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중학교의 경우 2012년 4.76%의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올해는 3.94%로 줄었으며, 반대로 보통학력 이상의 학생비율은 전년대비 6.3% 늘어난 60.4%로 나타났다. 고등학교는 중학교에 비해 더 큰 폭으로 향상됐다. 기초학력 미달 학생비율이 전년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한 6%로 나타났으며, 보통학력 이상 학생의 비율은 전년대비 13.6%나 증가한 68.2%로 전년대비 학력이 향상되는 성과를 얻었다. 포천시는 2010년도까지 3년 연속 전국 최하위 수준을 보여 큰 우려를 낳은 바 있지만, 3년 연속 학력향상으로 이런 우려를 불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