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관인고등학교(교장 이현석)는 지난 11월 29일 수능 시험을 치른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색다른 헬기 탑승 체험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고3 학생 40명은 이날 7교시까지 정규수업을 마치고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교대로 헬기에 탑승해 관인면 일대를 비행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헬기 탑승 체험은 관인고의 ‘2014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이후 고3 교육과정 운영 계획’의 일환으로 (주)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대표이사 노승영)의 협찬을 받아 진행했다.
헬기 탑승 체험에 앞서 노승영 대표 이사는 수능 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진로 선택’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진로 특강을 했다. 특강에서 노 대표는 “대학에서 나의 전공은 역사학이었는데, 지금은 역사학과는 동떨어진 항공산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며 “진로는 정해진 것이 아니라 본인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심 분야를 개척해 나아가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관인고 이현석 교장은 “이번 헬기 탑승 체험이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관인고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며 “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앞으로도 학교교육과정에서 헬기 탑승 체험활동과 같은 다양한 양질의 진로 프로그램을 발굴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학생들이 탑승 체험한 헬기는 우리나라의 소방방재청과 산림청, 미국 육군에서 운용하는 ‘BK-117’기종으로 제원은 길이 12.98m, 순항속도 278km/h, 항속거리 540km, 최대 좌석 수 8명이다.
헬기를 탑승한 관인고 3학년 배낭덕 학생은 “하늘에서 바라 본 눈 덮인 관인 지역의 설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앞으로도 매년 헬기 탑승 행사가 열려 후배들에게도 좋은 체험활동의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헬기 탑승 체험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관인고는 ‘2014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이후 고3 교육과정 운영 계획’에 의거해 매일 7교시까지 정상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과수업 뿐만 아니라 이번에 개최된 헬기 탑승 체험을 비롯해 포천시립예술단의 난타 공연, 서울 대학로의 소극장 연극 관람 활동, 독서 토론 활동, 민주시민 교육 특강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