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영북초등학교(교장 박종만)는 지난 11월 28일 육군3678부대(대대장 민경훈)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직원과 참모진 40여명과 200여명의 학생 및 군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자매결연식과 자매결연 증서 교환에 이어 관계자간 간담회 시간으로 진행됐다. ‘군부대와의 자매결연’이라는 새로운 경험에 학생들은 기대감을 표시했으며 아이들의 왼쪽 가슴에 결연의 의미로 태극기를 달아주는 군인들 역시 미소띤 얼굴로 아이들을 맞았다.
자매결연에 참여한 5학년 김바다 학생은 “뜻 깊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 군인 아저씨들과 함께 수업시간에는 배우지 못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 된다” 고 소감을 전했다.
영북초등학교와 3678부대는 올해 초부터 꾸준하게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 시켜왔으며 올 여름, 영북초등학교의 벽화는 군부대 인력의 도움을 받아 아름답게 완성하는가 하면 토요일마다 운영하고 있는 토요악기교실에는 기타, 오카리나, 하모니카에 재능이 있는 군인들이 직접 아이들을 가르쳐 주고 있다.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써 영북초등학교는 실질적인 안보교육을 정립하여 보다 향상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고 군부대는 안보교육과 충·효·예 교육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국가관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북초 박종만 교장은 “지역주둔 군부대와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자매결연을 통해 학교여건과 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구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3678부대 민경훈 대대장은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교육적 지원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 특히 장병들의 재능기부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봉사할 수 있어 긍정적 효과가 기대 된다”며 결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역 특성을 활용한 교육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단지 형식적인 안보교육이 아닌 상호지원 및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교육이라는 점이 학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