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안봉순)가 주최한 ‘제18회 포천시 보육인의 날’행사가 지난 29일 오후 6시부터 반월아트홀 소강당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개회선언에 이어 보육헌장낭독, 포천시 어린이집 연합회 연혁보고, 내빈 소개 및 안봉순 연합회장의 대회사 및 격려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보육인과 서장원 포천시장, 이부휘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윤순옥 부의장, 김종천 의원, 손지영 의원, 정종근 의원 등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해 포천시 보육인의 날을 축하, 격려했다.
안봉순 포천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포천시 보육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항상 수고를 아끼지 않는 원장님과 모든 보육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올해 포천600주년 어린이합창제, 부모교육, 교사해외연수 등 굵직한 행사를 잘 마치고 포천시보육인인의 날 행사를 맞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야가 합의한 70% 국비 지원이 지켜지지 않고 영양보육료, 인건비 동결 및 중복된 규제로 인해 어려움이 더하고 있으나 교사들의 행복한 보육활동으로 부모가 신뢰하고 아이들이 활짝 웃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하나되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포천시 보육교사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여러분과 함께 보육현장의 어려움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고, 이부휘 포천시의회의장도 “여러분이 갖고 있는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시청과 함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에셀어린이집 교사들의 우크렐레 공연을 비롯, 가수 김성덕의 통기타연주와 노래, 포천시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현악4중주 공연이 이어져 행사에 참여한 포천시 보육인의 날을 축하하며 기념식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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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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