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장(총경 우희주)은 지난 11일 내·외국인간 상권 다툼과 외국인 유동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안감 호소 등으로 갈등이 끊이질 않던 포천시 이슬람성원 입구(외국인 유동지역)에 방범용 CCTV와 방범등을 설치했다.
포천에는 약 2천여 명의 무슬림 국가인들이 거주하여 라마단 등 종교 행사시에는 외국인 방문객이 동시에 1천명에 달하는 등 평소 외국인의 유동인구가 많으며 종교행사 외에도 주말에는 쇼핑이나 여가활동을 위해 이슬람성원 및 소흘읍 시내를 배회하는 외국인들이 많아 마치 외국의 거리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
외국인, 특히 무슬림의 유동인구가 많은 이슬림 사원 주변 주민들은 무슬림들의 유동으로 절도 등 범죄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와 생김새가 다른 외국인들이 모여 있어 부녀자들은 외부 출입을 꺼리는 등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포천경찰서는 무슬림 9명이 포함된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조직, 외사경찰 및 내국인(警 협력단체 등)과 외국인 유동지역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슬람 성원 입구(이면도로)에 방범용 CCTV(1)·방범등(3)을 설치(2013. 11)하여 ‘외국인 범죄행위 억제’를 도모하는 등 「민생안정·법질서 확립」 계획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슬람 사원의 한 외국인은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들을 두려워하는 한국인들을 이해한다. CCTV 설치로 인해 외국인들도 떳떳해졌다. CCTV 설치를 계기로 이슬람 성원 및 외국인 식품점에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하기를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