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원(원장 이만구)이 주최하고 포천시, 포천시의회,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포천문인협회에서 후원한 제8회 가족 시낭송 경연대회가 16일 윤순옥 포천시의회 부의장 등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및 문화원 임.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가을밤에 시민들의 아름다운 세계에 빠져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시낭송 분위기 조성을 위한 문화 행사로 14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였으며, 축하공연으로 가야금연주(포천문화원 문화학교 오주영 강사) 및 대금연주(포천문화원 문화학교 이상열 강사)가 이어졌다.
이만구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메마르고 삭막한 현실 속에서 가족끼리 오순도순 모여 앉아 시를 낭송하며 대화의 꽃을 피워보는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하며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을 계기로 우리 지역에서 시를 사랑하고 애송하는 풍토가 더욱 진작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연 결과 연주은씨 가족이 <나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를 낭송해 대상의 영예와 함께 포천시장상과 트로피를 수여 받았으며, 금상(포천시의회 의장상)은 전효님 가족, 은상(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은 최윤희 가족과 최장일 가족이, 동상(포천문화원장상)은 윤종칠 가족 등 3가족이 수상했다. 이외 장려상(문인협회 포천시지부장상) 2가족, 화목상 2가족, 다복상 2가족, 행복상 2가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천문화원 가족시낭송 경연대회는 매년 11월 중순에 개최되며 기타 문의 사항은 포천문화원(☏ 532-501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