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경기도가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간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개최하고 경기도 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곽희정씨의 ‘한글을 그리다’가 대상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베스트간판 공모전 개최를 7월 18일부터 전국의 지자체, 대학, 옥외광고협회에 알리고, 9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접수 받은 결과 128점을 ‘경기도 광고물 관리 및 디자인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대상 1점(시상금 500만원), 금상 2점(각 200만원), 은상 4점(각 100만원), 동상 8점(각 50만원), 장려상 10점(각 30만원), 협회장상 5점 등 30점의 베스트간판을 선정했다.
↑↑ 후루룩(창작 금상)
ⓒ (주)포천신문사
영예의 대상을 받은 경기도 고양시의 곽희정씨 작품 ‘한글을 그리다’는 우리 민족사의 가장 빛나는 문화유산인 한글을 적극적으로 간판에 도입하고, 주변 건물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재료를 선택하고 업소의 잦은 변동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한 창의력이 돋보이고, 국수를 먹을 때 주로 사용하는 젓가락과 면의 모양을 형상화하고 먹는 소리까지 간판으로 형상화하며, 고철 등 폐자재를 재활용하여 간판을 제작하고 상호를 표현하면서도 푸근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등 창의적인 작품 30점 발굴했다.
이번에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대상 곽희정(한글을 그리다) ▲금상 여정현(후루룩), 문미애(민이선이공방) ▲은상 김달호(철두철미), 김현우·이영진(비비큐), 박형순(남수통닭), 이종건(비스트로엘) ▲동상 김아름(꽃집), 정용보(고궁), 강현진(유등천공원), 이지영·김대웅(형제화원), 김대웅(행복세탁소), 김용일(복사꽃다방), 박형순(대운전기철물영쇠), 김인환(라프로메사웨딩홀) 등이다.
경기도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상작품을 공개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기관의 협조를 받아 작품을 전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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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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