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을 밝히는 불빛들과의 낭만적인 만남이 있는 곳,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는 11월 15일부터 불빛동화축제를 펼친다.
관광농원의 특성상 봄, 여름, 가을에는 허브를 가꾸고 허브가 성장하기 힘든 겨울에는 불빛을 가꾸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시작한 불빛동화축제가 올해로 5회를 맞았다.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는 매일 밤 천만 개의 화려한 LED전구들이 영롱한 빛을 발하며 시작되는데 농장 내 모든 건물과 시설물들, 정원 등을 오색불빛으로 휘감아 세상 어디에도 볼 수 없었던 불빛동화세상을 연출한다.
ⓒ (주)포천신문사
허브아일랜드 임옥 대표는 “정부의 에너지절약시책에 준하여 고효율등인 LED전구 등으로만 조명을 사용하며 관람객의 방문시간이나 수에 따라 조명시간을 수시로 조절해 나가며 진행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핑크빛 소원글이 가득한 300m의 불빛터널이 있는 산타마을에서는 300명이 넘는 개성 가득한 산타할아버지와 산타할머니를 만나볼 수 있다. 요리하는 산타, 노래하는 산타, 스키 타는 산타, 의자에 앉아 있는 산타 등 동화 속에서만 만날 수 있던 산타들과 멋진 포토타임을 즐겨볼 수 있는 특별한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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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m의 소원터널에 가득 달려있는 소원글 들의 소원들을 토대로 하여 준비한 ‘소원이 이루어지는 마법의 향기 만들기’라는 이색 만들기 체험에서는 ‘공부 잘하게 해주는 향기’, ’부자가 되는 향기’, ’건강해지는 향기’, ’사랑이 이루어지는 향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잣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산속정원(1,512㎡)을 오색불빛들로 가득 채운다고 하니 올해는 더 없는 장관이 연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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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아일랜드 측에서는 불빛동화축제 기간 동안 사진콘테스트, SNS이벤트,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작은 불빛들이 모여서 만들어내는 불빛동화세상에서 소중한 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끽해보자. (홈페이지 : www.herbisland.co.kr 문의전화 : 1644-1997 / 031-535-6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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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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