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30 오후 07:36:5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이 사람에게 듣는다

[이사람에게 듣는다] 김계준 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연구회 회장

“시금치.배추.열무에도 ‘포천 브랜드’ 붙이자”
포천서 친환경 농업 20여년…시설채소 농가 경쟁력 높여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11월 08일
ⓒ (주)포천신문사

‘남을 이롭게 하며 사는 것’ 좌우명처럼 사회공헌도 ‘활발’

“남을 이롭게 하며 사는 것이 우리 인생 최대의 목적이 돼야 합니다. 그리고 진실은 오래갑니다.” 남을 이롭게 한다는 것은 나와 모두를 이롭게 하는 것으로 윈-윈 하는 삶이다. 진실이 오래간다는 것은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삶이 아닐까. 포천시 시설채소연합회.연구회(이하 연합회) 김계준 회장(51)이 금과옥조로 삼고 실천하고 있는 삶의 철학이자 좌우명이다.

땅끝 마을 전남 해남 출신으로 광주상고를 나온 김 회장은 지난 1992년 멀고먼 이곳 포천으로 올라와 시금치, 얼가리 배추, 열무 등 시설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20여 년간 친환경 포천농업을 생각하고 연구하며 작목반을 조직해 활동해 왔다. 그러던 중 포천지역의 시설채소 농가의 권익을 보호하고 동반 성장을 해내야겠다는 생각에 단체 결성에 나섰다.

그는 포천시 전역의 현장을 누비며 시설채소 농가의 애로점과 실태를 파악하면서 조직화에 주력했다. 조직화에 반대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2003년 남양주 시설채소연합회 회장의 비리 횡령혐의 사건이 터지면서 포천시도 회장과 임원 몇몇 사람이 자신들의 이익에 집착해 단체를 만들려고 한다는 눈초리가 강했기 때문이다.

ⓒ (주)포천신문사

하지만 김 회장은 이런 농가들을 직접 설득해 나가면서 결국 연합회를 창립하게 된다. 연합회.연구회는 각 읍면동 시설채소 농가의 단순한 조직 연합체 성격에 머물지 않고 한발 나아가 농가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연구하는 연구회 기능도 해내고 있다.

이렇듯 김 회장은 포천시 시설채소연합회.연구회의 산파역할을 해냈지만 전면에 나서지 않고 연합회 사무국장으로서 실무를 도맡으며 회원들에게 봉사를 자처하게 된다. 연합회는 양문석 초대회장과 원성숙 2대 회장이 탄탄한 초석을 놓았고, 김계준 회장은 3대에 이어 4대 회장으로 추대되어 활동 중이다.

김계준 회장은 쌀, 포도, 사과처럼 시금치와 배추, 열무 등도 ‘포천 브랜드’를 만들어 ‘포천 채소’로 유통시킨다면 시설채소 농가뿐만이 아니라 포천 농업경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기 위해선 포천시의 지원이 따라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 (주)포천신문사

이에 앞서 그는 회장에 취임하면서 △화학농약 기준치 이상 미사용 △친환경 무농약 단지 조성 △세계적인 유기농 시설채소 단지 조성 등 3단계 플랜을 내세우며 회장 역할을 수행해온 그는 특히 “포천시에 유기농 시설채소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꿈”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4월에는 “농민대표로서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몸을 바쳐 희생하겠다”며 ‘농협 개혁’을 외치며 소흘농협조합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신 이력도 갖고 있다.

‘남을 이롭게 하면서 사는 것’을 좌우명을 밝힌 김 회장은 벌써 수년째 연말이면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놓는가 하면, 현재는 매월 포천신문사 불우이웃돕기 창구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역의 대표적인 자원봉사단체인 포천시상록회 멤버로서 시설 등을 찾아 목욕봉사 활동에 직접 팔을 걷고 있다.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건 때는 회원 120명과 직접 현장을 찾아 기름제거 작업에 동참하기도 했다.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 (주)포천신문사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11월 08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