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방산탑 건립과 관련해 가스공사에서 어룡리 지역을 부지로 선정하여 포천시청에 냈던 허가신청을 취하하고 가채1리 포천중학교 뒤편 골짜기로 재신청하자, 해당 학교 학부모 및 가채1리 주민 등 인근 주민들의 반대투쟁이 거세지고 있다.
가채1리 방산탑건립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김유창 가채1리 이장)는 부지선정소식을 알게된 10월 14일 이후 호소문 배포, 반대서명운동, 정보공개청구, 시장실항의방문 및 시장면담, 피켓시위, 단체시위, 가스공사항의방문 등을 이어오고 있다.
대책위의 한 관계자는 포천중학교, 포천여자중학교, 왕방초등학교 등 직접적으로 해당되는 지역의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서명 동참에 이어 가채1리 방산탑건립반대 대책위원회를 확대, 발전적으로 개편했다고 전했다. 즉, 포천초등학교, 왕방초등학교, 포천여자중학교, 포천중학교 각 학교별 반대대책위를 꾸리고 전체 연대회의를 조직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가채1리 방산탑건립반대대책위원회와 각 학교별 대책위원회 대표들이 11월 5일 오전 피켓시위를 벌인데 이어 시장실을 방문해 반대주장문을 전달하려 했으나 시장이 자리에 없어 부시장에게 반대입장을 강력히 분명하게 전하며 연서한 반대주장문을 전달했다.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가스공사와 더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으며 학부모대표들은 교육도시는 커녕 유령도시가 되겠다며 강한 반대입장을 전달했다. 부시장 항의면담 후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오후 2시에는 100여명이 포천시청 앞에 모여 시위를 벌이고 가두행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