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상패동, 오가네식당 ‘사랑의 밥상’ 행사
홀몸 어르신에 점심 대접하며 정겨운 시간 가져
김상호 기자 / kshulk@naver.com 입력 : 2013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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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상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현보)는 지난달 30일 ‘고마운 식당’으로 지정된 오가네식당(대표 박수환)에서 관내 홀몸어르신들을 모셔와 점심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복한 상패마을 만들기’의 일환인 ‘고마운 식당’은 상패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상패동 사회단체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금촌식당, 평남면옥, 오가네식당, 가마솥소머리국밥 등 4개소가 지정되어 매월 홀몸어르신들을 모셔와 맛있는 음식을 차려 드리고 있다.
이날은 따뜻한 시래기 된장국과 제육볶음, 버섯볶음 등 맛있는 반찬이 준비되었고 후식으로 떡이 제공되었다.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은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의 어려운 점을 듣고, 함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현보 위원장은 “오가네식당이 고마운 식당으로 지정되어 활동해 온지도 벌써 7개월째로 항상 정성을 다해주시는 사장님께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계속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상패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고마운 식당’을 비롯해 ‘테마가 있는 다리’ ‘상패 남산축제’를 통해 이웃과 더불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행복한 상패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다가 갈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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