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일동도서관은 지난 23일 ‘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길 위의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3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포천시립일동도서관이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율곡 이이에게 배우다’라는 주제로 실시된 율곡 이이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파주 자운서원과 화석정 등을 탐방했다.
현장학습은 지역 향토사학자인 이종훈 포천향교 전교와 이종문 청계학당강사의 알차고 흥미있는 설명으로 참가자들이 만족하는 강의가 됐으며, 이번 탐방에 동참한 일동면 황금자씨는 “도서관에서 마련한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지식을 얻게 돼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동도서관 관계자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이어 ‘길 위의 인문학 사업’까지 연속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도서관이 될 것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13년 10월 2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