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테러대비 종합 훈련’ 실시
200여명, 장비 40대 투입해 고강도 훈련
김상호 기자 / kshulk@naver.com 입력 : 2013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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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는 24일 재난 및 안전거리기본법 제73조에 따라 포천 종합운동장에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포천소방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훈련에는 포천시청, 경찰서, 6군단 헌병대 등 군부대, 보건소, 한전, KT, 의용소방대 등 18개 기관과 단체에서 훈련인원 218여 명과 40대 장비를 투입했다.
훈련은 테러범들이 체육관에서 폭발 테러를 해 화재가 발생하고 인질을 위협하는 상황을 설정해 실전처럼 진행됐다.
행사는 훈련 상황보고 및 메시지전달, 테러진압 및 인명구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화학 폭탄 테러(자살)에 따른 붕괴상황 발생, 화재진압(종합방수), 유관기관 수습 및 복구 순서로 진행했다.
서삼기 포천소방서장은 “테러 및 폭발사고에 시민을 어떻게 안전하게 구조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대규모 훈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훈련을 통해 지역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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