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례집은 2006년 ‘내 말좀 들어봐요’, 2008년 ‘용서해주세요’에 이어서 3번째 발행하는 범죄피해지원 사례 내용을 수록한 책으로 총 220면에 강도, 살인, 폭행,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피해개요와 상담지원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쓰고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실시한 형사지원 사례까지 수록했다. 부록으로 범죄피해자 보호법과 범죄피해자보호기금법도 담아서 1,000권을 발간했다.
경기북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조수기 사무처장은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사례집을 발간하는 동안 8,000여명의 범죄피해자와 상담하면서 피해자들의 일관된 호소는 ‘내 말 좀 들어 달라’는 것과 그들에게 대답해줄 수 있는 설득의 말은 ‘용서해주세요’라고 해서 피해자들도 분노와 복수심을 갖고 있으면 고통만 가중되므로 자신의 화를 해소하려면 용서해야 한다는 달라이라마의 ‘용서’의 말씀을 인용해 선물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제 앞으로 범죄피해자와 피의자들에게 하고 싶은 호소는 반성과 참회의 ‘기도’를 하자는 것으로 자신의 영리나 행복 추구보다는 피해의 상처가 빨리 아물어 회복되도록 남을 위한 기도를 하면 마음도 안정되고 이 사회도 따듯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