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관인중·고(학교장 이현석)는 ‘2013 사제동행 프로젝트’에 따라 17일(목) 오후 2시 20분부터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참가하는 마라톤 대회를 개최 했다.
관인중·고 학생자치회와 체육과에서 준비한 이번 마라톤 대회는 관인면 탄동리와 냉정리 일대를 10km, 5km, 3km로 구간으로 나누어 참가자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마라톤 코스를 사전에 신청했다. 구간별로는 10km에 42명, 5km에 73명, 3km에 28명이 신청해 모두 완주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들과 선생님들,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관인중·고 교육주체가 함께 어우러진 즐거운 한마당이 되었다.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면서 관인중·고는 체육시간을 비롯해 동아리활동 시간, 스포츠클럽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꾸준히 연습을 하였고,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체력 증진은 물론 자신을 이겨내는 극기를 배울 수 있었다고 전한다. 학교 측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마라톤 안전교육과 질서 유지, 페이스 조절 요령 등의 안전사고 예방 지도를 철저히 하였고, 안전요원을 선발하여 사전 교육과 코스 구간별 배치로 응급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했다.
관인중·고 이현석 교장선생은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 사제 간에 정이 더욱 돈독해지고, 학생들에게는 도전과 성취 의욕, 자존감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고 학생과 교직원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 10km 구간에 참가한 관인고 여학생은 “사실 처음에는 귀찮기도 했지만 선생님들과 함께 뛰면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도 많이 하고, 선생님과 더욱 친밀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운동을 해서 그런지 기분이 무척 상쾌해서 좋다”라며 구슬땀을 닦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