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역에 발생한 화재의 상당수가 전기적 요인 및 화기 취급의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가 지난 9월 말 현재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화재 건수는 277건, 재산피해액은 71억3천여만 원으로 이는 대부분이 전기적 요인 및 사람의 부주의로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발생 건수는 49건(15%)이 감소했지만, 피해액은 오히려 4억원(130%)이 증가했다.
화재 건수는 화재예방 및 홍보활동으로 인해 시민들의 신속한 초기대응 및 안전수칙 준수로 감소했지만, 화재피해액의 증가는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해 화재하중(가연물 양)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화재 발생원인으로는 전기적인 요인 83건(29.9%)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사람의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73건(27.4%), 기계적 요인 43건(15.5%), 자연적 요인 17건(6.1%), 방화 4건(1.4%), 기타 54건으로 전기적 요인과 사람의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재훈 포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최근 화재의 발생원인은 대부분 쓰레기 소각 및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 등과 같은 사람의 부주의 및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며 월동기를 맞아 화기취급에 철저한 주의와 초기 진화를 위한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