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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에게 듣는다] 이병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천시지회장

“회원 화합과 권익보호로 지회 위상 높이겠다”
상조.조정.협력.단속 등 4개 분과위 설치 약속
“부동산 컨설팅업체 관리감독, 단속 강화해야”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10월 15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라이온스클럽 등 각종 단체에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회를 개혁하고 봉사하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회원의 화합으로 지회발전과 회원권익을 창출하는 지회장이 돼야겠다고 생각해 출마했습니다.”

지난 8월 20일 열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천시지회장 선거에서 56%의 지지를 얻어 임기 3년의 지회장에 당선된 이병우 회장은 2개월 전 선거 출마의 변부터 말문을 열었다.

전임 이수성 회장의 뒤를 이어 당선된 이병우 회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20여년간의 법원 공무원 생활 중 의정부지방법원 포천등기소에서 8년간 재직한 바 있고,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 총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천지부 부지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 포천클럽회장 및 국제회장 감사장, 한국감정원 의정부지점 자문위원, 한공협 선관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병우 회장은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한공협 포천지회의 수장이 됐고, 임기 동안 실천할 지회 발전 청사진을 마련해 놓았다.

이 회장은 우선 지회의 화합과 발전방향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원들의 슬픔은 나누고 기쁨은 더하는 상조분과위원회, 공인중개, 민원, 감독관청의 갈등을 조정하는 조정분과위원회, 포천시 개발계획에 참여하고 분양사업을 확보하는 협력분과위원회, 지도, 무자격 중개행위 척결과 감시 고발을 하는 단속분과위원회 등 4개 분과위원회를 반드시 설치하겠다는 포부다.

포천시지회의 회원 권익 향상을 강조한 이 회장은 분회장의 위상을 강화하고 분과위원회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것.

“지구단위와 사업단지 등 포천시의 입지선정과 우선순위에 적극 참여할 예정입니다. 부동산 관련 각종 위원회에 회원들을 위원으로 위촉시키도록 할 겁니다. 공공 및 민간분양 사업자 및 아파트 분양업무도 적극 확보하고 유관기관과 직능단체 결속도 한층 강화해 나가야지요.”

이 회장은 지난 9월 5일 포천시청 민원과장과 간담회를 갖고 부동산 컨설팅업체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컨설팅 업체는 현실적으로 부동산 중개를 하면서도 시청의 지도단속이 없지만 부동산중개업자는 공제가입과 법의 규제 및 단속을 받고 있어 형평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이 회장은 “이는 시민의 재산권과 거래질서를 침해하고 중개업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이라면서 “컨설팅 업체의 관리감독이 강화돼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 회장은 또 “공인중개사가 작성 또는 신고하지 않은 실거래 신고는 불법중개이자 무자격 중개”라면서 “일부 컨설팅업소는 경찰고발과 세무조사 요청 등 지회가 강력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50여개 포천시지회 회원 가족과 고용인은 포천시의 홍보와 여론형성을 주도하고 있고, 포천시 자영업자로서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주거, 사업장 등 지역 경제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량한 중개업자도 법령과 행정단속이라는 명목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습니다. 선량한 중개업소의 보호와 중개업자의 생존권보호가 절실합니다.”

공인중개사 제도는 지난 1985년 시행돼 2012년까지 32만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안정적인 전문자격사 제도로 확립됐지만 변호사, 공인회계사, 공인노무사 등과 달리 별도 근거 법률이 없는 상태다. 이에 대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주승용 의원이 공인중개사법 개정과 부동산실거래신고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나서 국회 통과시 부동산중개사의 위상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이 회장은 전했다.

이병우 회장은 포천지회는 앞으로 회원의 화합과 권익을 보호하면서 공제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신규거래 정보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불우이웃에게는 무료 중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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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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