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11일, 경기도 동두천시에 있는 강명자 씨(75, 故 정성관 6‧25전쟁 참전용사 미망인)의 집에서 6군단장 이범수 중장 주관으로 제138호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 및 현판식을 가졌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6․25 전쟁 당시 누란의 위기에 처한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 중 주거 환경이 열악한 인원을 선정해 집을 고쳐주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동두천시장, KT&G 의정부지점장, 6․25 참전 유공자 회장 등 지역 기관장들과 후원기관 대표자, 지역주민 및 공사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으며 개회식 및 참석자 소개, 공사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기념 테이프 커팅 및 사진촬영, 다과 순으로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는 2,700여 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사단 예하 공병대대 병력이 지원해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지자체와 민간 업체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상하수도공사, 폐기물처리, 전기공사 등 다방면에서 아낌없는 지원이 이어졌으며 한 달여간의 공사를 통해 구옥을 철거하고 새로운 건물을 신축해 최신식 시설로 완공했다.
이번 사업의 수혜자인 강명자 씨는 지난해 12월 별세한 故정성관 옹의 미망인으로 고인은 6․25 전쟁 당시 8사단 소속으로 홍천/홍성지구 전투에 참가했다. 미망인 강명자 님은 동두천시청과 동두천 6․25 참전 유공자회에서 추천되어 현장답사․심의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됐다.
강명자씨는 “63년이란 긴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선배 전우들을 잊지 않고 지원해주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후배 전우들이 강력한 힘으로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사를 진행한 공병대대 중대장 안광남 대위(3사 41기)는 “수혜자이신 강명자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한 달여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아 보람 있다”며 “선배 전우님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