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양주 통합 급물살…63만 대도시 탄생여부 ‘주목’
홍문종 의원, 반발심한 동두천 빼고 통합건의안 안행부 전달 통합권고시 통합추진위 구성, 60일 이내 통합 시 명칭 의결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10월 11일
|  | | | ⓒ (주)포천신문사 | | 동두천을 제외한 의정부·양주 2개 시의 행정구역 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동두천을 포함한 의·양·동 3개 시의 통합이 수년째 거론됐지만 동두천의 반발이 거세 이번에는 홍문종(새누리, 의정부) 의원이 의정부와 양주 두 개 시만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 통합 건의안을 최근 안전행정부에 전달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10일 “홍문종 의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 정치권과 안행부 등이 의·양시 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이른 시일 내 결정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의정부·양주 통합은 홍 의원이 최근 통합에 대해 반발이 심한 동두천을 제외한 두 개 시만 통합키로 하는 건의서를 유정복 안행부 장관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급진전되고 있다. 의정부시와 양주시 등은 안행부의 통합 권고안을 긍정적으로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안행부의 통합권고는 시장 합의, 의회 의결, 주민 투표 중 몇가지 방식이 있지만 비용과 시간문제 등을 들어 두 개시의 의회 의결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 의원과 두 개 시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은 대부분 통합에 합의했고, 민주당 시의원들은 행안부 결과를 보고 찬반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통합권고가 나오면 의정부시와 양주시는 동수로 통합추진공동위원회를 구성하고, 60일 이내에 통합 시 명칭과 청사 소재지 등을 심의 의결해야 한다.
통합이 최종 결정이 나면 인구 의정부 43만명, 양주 20만명 등 총 63만명의 광역시급 대도시가 탄생해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통합되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통합시장이 탄생하게 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의정부시와 양주시가 통합되면 시너지 효과는 엄청날 것”이라며 “두개 시가 같은 양주권으로 정서와 생활권 자체가 유사한 것을 감안하면 주민들의 반발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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