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신문산악회(회장 이보용)는 9월 28일 동두천시에 위치한 소요산(587m)에서 제30차 정기산행을 개최했다.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을 느끼면서 가을이 성큼 곁으로 다가온 가운데 포천신문 산악회 회원 80여명은 소요산 주차장에 모였다. 가는 이슬비가 오락가락 하는 약간 불편한 날씨였지만, 여러 회원들은 불편한 기색 없이 기념촬영을 마치고 자재암을 거쳐가는 코스를 택해 가을 의 소요산행에 들어갔다.
이보용 포천신문산악회 회장은 “소요산은 경기의 소금강이라고 불릴 정도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라며 “소요산은 자재암을 비롯한 오랜 고찰과 빼어난 경관이 많은 만큼 건강도 챙기고 소통도 하는 즐거운 산행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열 포천신문사 대표이사는 “산행을 하면 건강과 화합, 소통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신문사 8개 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산악회는 단체간의 소통과 단합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산행을 하면서 함께 가는 여러 회원들과 동행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요산은 동두천의 랜드마크로 널리 알려져 있고, 경기의 소금강이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그 경계의 일부는 포천 신북면에 속해 있기도 하다. 645년 신라의 원효대사가 자재암(自在庵)을 세운 이후, 974년(고려 광종 25) 소요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중대암(中臺庵)·소운암(小雲庵)·영원사(靈源寺) 등의 사찰과 암자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자재암은 봉선사의 말사로서, 원효대사가 수행 도중 관세음보살과 친견하고 자재무애의 수행을 쌓았다고 하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이날 정기산행을 마친 회원들은 보신식당에 모여 점심을 들면서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산행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