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 현장대응단에서 근무하는 권순성(2팀장) 소방경이 둘째 아들과 함께 경기 소방의 가족으로 근무하고 있어 화제다.
1991년 임용된 권순성 소방경은 차남인 권준호 씨(25, 소방사)가 지난 6월 임용시험에 합격하면서 ‘부자 소방관’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제59기 신임 소방사 교육과정 중이며, 아버지가 근무하는 포천소방서에서 분야별 직무교육 및 현장활동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권순성 소방경은 “같은 소방서에서 근무하게 되어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럽지만, 서로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해주는 든든한 아들이 있어 힘이 난다”고 말했다.
소방관 경력 23년의 베테랑인 권 소방경은 지난 20여 년간 화재 진압뿐만 아니라 수상ㆍ산악사고 등 구조ㆍ구급 현장에서 인명구조 업무를 수행했으며, 특히 예방ㆍ민원 관련에 능통한 소방관으로 불리고 있다.
권 소방경은 “작은아들이 소방관이 되겠다고 했을 때 다소 망설였는데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허락했다”며 “아들이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해 항상 준비된 자세로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소방관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