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개발연구원은 지난 16일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 인증 기초조사 연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한태호 포천시 경제생활지원국장을 비롯해 송유면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김창배 공원녹지과장, 박승기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총괄차장, 이현구 충남대 교수 등 지질관련 전문가 및 교수들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최종 보고회 결과 한탄강 협곡은 신생대 마지막 시기인 제4기에 형성된 지형으로 뛰어난 자연미를 간직하고 있고 협곡의 곳곳에는 크고 작은 폭포와 폭호들이 형성돼 있으며 인위적인 훼손이 적어 원시의 생태와 지형이 잘 보존돼 있는 등 지질학적 보존가치가 뛰어난 곳”이라며 “앞으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이 가능한 지역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만 한탄강 일대는 국내 타 지역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져 기초적인 지질조사가 미흡했고 향후 지질학의 과학적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연구조사도 함께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그동안 세계지질공원(세계유산 포함) 추진을 위해 포천 한탄강에 천연기념물 3개소, 명승 2개소의 국가문화재를 지정함으로써 단일하천 내에서는 최다 국가문화재를 지정 했으며, 지난 5월에는 포천 한탄강 문화재정밀 학술조사를 착수하고 지난 6월에는 한탄강 자연유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워크숍을 개최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향후 포천시는 올해 말에 경기도, 연천군과 함께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되면 포천시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 관광객 증가로 고용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