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 가산봉사회(회장 정연자)는 추석을 앞두고 12명의 봉사원과 자택 마당에서 나박김치를 담가, 송편과 사랑의 쌀 및 부식세트를 관내 희망풍차 결연세대, 취약계층, 홀몸노인세대, 비 결연세대 및 26세대 가정에 전달했다.
정 회장은 아침 일찍부터 12명의 봉사원과 함께 배추를 다듬고 무를 씻어 얄팍하게 썰어, 배추와 살짝 소금에 절이고 빨간 고춧가루로 물을 들인 후에 파, 마늘, 생강, 당근을 넣어 맛있는 물김치를 담그는 등의 작업을 한 후에 26개의 김치통을 준비해 각 세대별로 가득가득 찬 1통씩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방앗간에서 쌀 32kg으로 팥소와 깨를 넣고 만든 송편을 넉넉히 포장해 사랑의 쌀과 부식세트, 물김치 등을 홀로 외로이 한가위를 맞으실 어르신 가정에 전담 봉사원과 나누어 드리면서 ‘명절 잘 지내세요’ 라는 인사를 전했으며, 이를 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챙겨 주어 고마워요’ 라고 답례를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지구협의회 장경섭 회장은 김치를 담그고 있는 가산봉사회를 찾아 "봉사원님 수고 많으십니다" 라고 격려의 인사와 함께 금일봉을 전달했으며, 김영길 가산 면장, 정종근 시의원, 황병철 주민자치위원장은 가산봉사회 봉사원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