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과 공동으로 수원지역 시험림 내에 자생하고 있는 멸종위기종 해오라비난초의 자생지 정보를 토대로 인근 지역에 자생지 복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희귀·특산식물 분포 연구 수행 중 수원지역에서 해오라비난초 자생지를 발견, 국립수목원은 희귀식물의 지속적인 보전을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보존시설을 설치했다.
해오라비난초는 희귀식물 중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분류 기준에 의하면 국가단위 멸종위기종 A급에 해당하며, 과거에는 대구 팔공산 등 전국의 산지 계류변이나 습지에 자생하였으나, 계류 관리 및 자연 천이, 그리고 관상용 도채(盜採)로 인한 자생지 변화와 개체군의 급격학 축소로 전국에 2~3곳에 불과한 자생지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관내 해오라비난초의 자생지에 대한 보전생물학적인 연구 조사가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해오라비난초 보전 및 복원사업팀’을 구성해 추가적인 해오라비난초 자생지 조성을 위한 대상지 탐색 및 이식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