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시립일동도서관에서는 지난 14일 ‘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길위의 인문학’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가산 이효석의 대표작품 ‘메밀꽃 필 무렵’ 무대인 강원도 봉평장과 이효석문학관에 대한 탐방학습을 실시했다.
순수 문학작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인문학 여행은 13가족 40명이 참가했으며, 포천 노곡초등학교 김현철 교장의 가산 이효석의 생애와 작품해설에 대한 강의를 사전에 듣고 탐방학습을 실시한 관계로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진행된 인문학 여행은 국립중앙도서관, 조선일보, 교보문고의 후원으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고, 포천시립일동도서관이 진행했으며, 특히 시립일동도서관 개관이래 최초로 진행된 가족단위 인문학 여행은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가족애를 느끼게 하는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다가섰다.
이번 인문학 여행에 참가한 이수빈(노곡초 4)양은 “부모님과 동생 등 온가족이 함께 메밀꽃밭에서 사진도 찍고, 이효석문화제 특별공연인 연극도 보았으며, 맛있는 것도 먹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더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로그램을 기획한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도서대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도서관의 임무이다”며, “시민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