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의 야생화 이야기] 매니아들이 사랑하는 가을 들꽃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3년 09월 14일
들꽃들이 피어나 가을이 아름다워지고 우리 사랑도 강물처럼 익어간다는 안도현의 시가 떠오르는 계절이다. 가을의 산과 들에 피어나는 우리의 들꽃들, 야생화 매니아들로부터 사랑받는 꽃들을 소개한다.
1. 금강초롱꽃
|  | | | ⓒ (주)포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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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 : 초롱꽃과, 개화시기:8월~9월, 고산지대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며 멸종위기,희귀식물로 분류되는 청사초롱과 비슷하고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금강초롱이라 불리며 흰금강초롱꽃도 귀하게 자생하는 우리의 야생화이다.
2. 꽃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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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 : 꿀풀과, 개화시기 : 8월~10월, 전국산지
향기로운 기름을 얻을 수 있는 식물이어서 꽃향유라고 불리며 꿀벌들에게 꿀을 제공하는 밀월식물이다. 높은산 정상에서는 무리지어 살기도 한다.
3. 닻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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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 : 용담과, 개화시기 : 8월~10월초, 고산지대
꼭모양이 배를 정박시키는 닻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어부의 꽃이라도 하여 높은산 위에서 늘 바다가 그리운 닻꽃이다.
4. 물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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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 : 범의귀과, 개화시기 : 9월~10월초, 강원도 석회질지대
꿀샘을 달고 있는 화려한 헛수술이 있는 흰색꽃이 매화를 닮고 습한 지대에 살기에 물매화 라고 부른다. 수술모양이 왕관형태를 이루어서 야생화의 귀족이라 불리기도 한다.
5. 좀바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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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 : 돌나물과, 개화시기 : 9월~10월
바위위에 붙어살며 기나긴 겨울과 장마 속에서도 굳건하게 버티고 가을이면 작은꽃대 속에 예쁜 꽃술들을 피워낸다. 강인한 생명력으로 무단 채취 속에 보호돼야할 들꽃들이다.
권 순 / 포천 관인문화발전소 한여울갤러리 대표, 포천신문 시민기자 |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3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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