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대진대 교육관 강당에서 열린 제26회 ‘도남 국문학상’ 시상식에서 이병찬 대진대 국문학과 교수가 ‘고전문학교육의 이해와 실제’(2012년)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은 정흥모 대진대 국문학과 학과장의 사회로, 도남 조윤제 선생의 생애에 대한 소개에 이어 임영무 도남학회 고문의 회고담, 수상 경위 소개로 이어졌다. 윤철중 도남학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병찬 교수 같은 뛰어난 후배에게 시상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국문학을 단순한 학문이 아니라 민족혼까지 생각하면서 학문에 정진해 달라”고 말했다. 이근영 대진대학교 총장은 축사에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된 이병찬 교수님께 축하드리며, 시상식을 빛내주신 여러 내빈들에게도 감사 드린다”며 “이런 전통을 살려 나가는 국문학과 학생 여러분이 되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병찬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수상저서로 선정된 ‘고전문학교육의 이해와 실제’는 국어과교육의 변화와 방향을 논의한 총론과 고전소설교육 등에 대한 이해와 실제를 다룬 것”이라며 “깊이와 정밀함이 뒷받침 되지 못했기에 부족함을 많이 느끼지만, 학문연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남 조윤제 선생은 경성제국대학에서 조선어조선문학 전공 1회로 졸업한 이후, 경성대학,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에서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조선어문학회, 진단학회, 국어교육연구회 등을 창립해 국문학연구에 매진한 선구자적 개척자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