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포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포천 영북면 산정리에 위치한 한과박물관에서 경기도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으로 실시하는 ‘다누리(다문화 가족 모두가 누리다)’ 다문화 5가족 10명과 가족봉사단 ‘패밀리가 떴다’ 21가족 60명 등 총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한과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다문화가족과 가족봉사단은 한과박물관 견학을 통해 한과의 역사와 종류, 제작과정, 조상들이 사용하던 농기구와 생활용품 전시실을 견학하며 전통 문화를 익히는 한편, 한과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 등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조병구씨는 “필리핀에서 시집온 아내가 낯선 문화에 힘들어했는데, 다른 가족들과 함께 문화체험을 하며 우리나라 문화 및 전통음식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포천종합자원봉사센터 윤길현 센터장은 “다문화 가족이 한국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 가족봉사단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이들이 이방인이 아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