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손상훈)은 지난 8월 24일, 유․초․중․고 희망교원 32명을 대상으로 충남 해미읍성, 한국고건축박물관, 수덕사, 추사고택 등으로 ‘창의지성교육실현을 위한 인문학 기행’을 다녀왔다.
김현철(포천노곡초) 교장은 고건축 관련 현장체험학습에 학생을 인솔했을 때 교원이 알아야 할 집을 만드는 뼈대인 가구架構 등을 중심으로 해설했다.
목조건축의 주요 구조부재인 기둥, 보, 도리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해미읍성에서는 기둥, 보, 도리, 선자연, 평방, 창방, 주두, 써까래 등에서 느낄 수 있는 한국의 건축미에 대해 현장감 있게 해설해 주었다.
이어 한국고건축박물관에서는 복습과 추가 해설을 했고 수덕사에서는 주심도리, 하중도리, 중중도리 등을 지탱하는 우미량이 곡선으로 변했고 장식적인 대공 등 한국고건축의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한 번 설명해 주었다. 추사고택에서는 양반가옥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번 인문학기행에 참여한 모 교사는 “무심하게 보고 지나쳤던 수많은 우리 고건축 옛 유적에 미안한 마음이 들게 되었고 오늘과 같은 뜻 깊은 연수가 2학기에도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