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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어룡동 방산탑 안전지대로 이전해야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3년 08월 20일
한국가스공사가 포천시 어룡동 일원에 LNG 차단관리소인 방산탑 건립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들이 들끓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포천의 구도심 전면부인 어룡동 일원 6511㎡에 제10차 장기천연가스계획에 따라 건립중인 포천~양주 LNG주배관 건설공사(42.05km)의 차단관리소(V/S)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가스공사는 위험시설인 방산탑을 추진하면서 이렇다 할 주민설명회 한번 개최하지 않고 밀어붙이기식으로 일방 추진을 하다 주민들의 반대에 직면했다.

가스배관의 유지관리상 꼭 필요한 가스차단과 방산기능, 제어기능을 위해 블럭밸브가 설치된 중간지점에 차단관리소를 설치하는 것은 필수적이지만 가스공사가 배관시설 설치기준 거리 8~10km로 방산탑 설치 위치를 가늠하여 보면 현 위치가 아닌 주거시설과 떨어진 지역이 있음에도 굳이 어룡동 주거 밀집지역에 방산탑을 설치하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주민들의 지적은 설득력이 있다.

주민들은 가스공사측이 위험물 시설을 건립하면서 사전에 주민의견은 전혀 묻지도 않고 이를 추진했다는 점에서 크게 분노하고 있다. 방산탑 설치를 허가해준 포천시는 주민반발이 거세지자 뒤늦게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방산탑 이전을 가스공사측과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가스공사가 방산탑을 세우려는 곳은 주택과, 교회, 유아원이 있고 학교가 인접해 있는 곳이다.

가스공사는 방산탑 건립에 대한 주민 반발을 기피.위험시설에 무작정 반대하는 님비현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포천시와 해당지역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안전지대로 이전하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3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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