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장 장경섭)는 지난 7일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청소년적십자 (RCY) 60주년 기념 28개국 청소년과 함께하는 GIobaI Peace 열린음악회에 40여 명의 봉사원과 함께 다녀왔다.
장경섭 회장은 포천 종합운동장에서 40여 명의 봉사원을 관광버스에 탑승 2시 40분 출발해 임진각에 도착 팔각정으로 향해 '제1회 희망 풍차 SR 나눔 로드'에 참여한 129명의 젊은이의 종주식을 축하하고 열린음악회 객석에서 녹화방송 공연을 관람했다.
올해로 대한적십자사 RCY(청소년적십자)의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인 동시에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전쟁의 상흔을 보듬기 위해 1만 그루 식수를 시작으로 태동한 RCY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동시에 국민과 함께 평화를 염원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열린음악회를 개최한 것이다.
대한적십자사 유중근 총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MC 황수경의 사회로 장혜진, 다이나믹 듀오, 에일리, 대니정, 장은숙, 태진아, 크라잉넛, 브라운아이드걸스, EXO 외 국내 인기가수의 공연으로 5천여 명의 관객은 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손뼉을 치고 흠겹게 노래를 따라 부르며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은 열광의 도가니 그 자체였다.
이에 앞서 '제1회 희망 풍차 SR 나눔 로드'에 참여한 129명의 젊은이는 지난 7월 22일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에서 출발하여 임진각까지 총 674km의 대장정 기간 '함께하는 대한민국! 위기가정에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나눔의 소중함을 몸소 깨닫고 간절한 호소(Serious Request)를 외치며 임진각에 도착 대장정 성공을 축하하며 종주식을 마쳤다.
대한적십자사와 KBS가 공동기획하고 외환 은행과 노스페이스의 공식후원으로 분단의 현장 임진각에서 열리는 'KBS 열린음악회 청소년적십자 창립 60주년 기념 음악회' 가 한반도를 넘어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SR 나눔 로드 희망풍차가 국내 외 멀리는 해외까지도 힘차게 불어 행복을 꽃피울 수 있는 삶이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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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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