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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 조형호 학생, 자전거로 미국 횡단 ‘화제’

유학 중 온갖 어려움 딛고 66일간 대장정 마무리…유럽~중국~인천 여행 포부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8월 05일
ⓒ (주)포천신문사

66일간 자전거로 미국을 횡단한 대진대학교 조형호 학생(국제통상학과 08학번)이 미주 한인사회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조형호 학생은 서울 염광고를 졸업하고 대진대학교에 입학해 국제통상학과 재학 중 국제협약을 맺은 미국 머레이 주립대학교에 2013년 1월에 복수학위를 위해 한국을 떠나 현재 유학중에 있다.

조군은 항상 체험하고 눈으로 확인하기를 좋아해 유학 전에도 방학 때마다 배낭을 메고 전국곳곳으로 여행하는 것을 좋아했다. “젊어서 견문을 넓혀야 대성할 수 있다”는 신조로 항상 넓은 세계로의 도전을 마다하지 않았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진대 국제교류프로그램 DUCC(Daejin University China Campus)의 쑤저우캠퍼스에서 중국이라는 큰 대륙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와 산업규모를 보았지만,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주목하는 미국이라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지를 경험해 보고 싶어 미국 유학을 시작하게 됐다.

어릴 적부터 자전거나 도보로 세계 일주를 하고 싶었던 조군의 꿈은 드디어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면서 무르익기 시작했다. 경상대에서 머레이 주립대학교로 유학 온 전형배 학생을 만나게 되고 서로 의기투합이 되면서 자전거로 미국횡단을 결심하게 됐다.

미국 횡단을 위한 별다른 사전 준비 없이 해내고 말겠다는 의지 하나로 목적지를 향해 출발할 수 있는 용기가 전부였다. 출발의 용기와는 다르게 초반 체력의 한계로 갖은 고초를 겪고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지 하나로 버텼다.

살인적인 불볕 태양과 모래바람, 야생동물의 습격, 추위, 야외 숙영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LA Santa Monica에서 시작된 66일간의 자전거 횡단은 7월 16일 뉴욕 맨해튼의 중심에 있는 센트럴 파크에 도착함으로써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조군이 미국 자전거횡단을 시작하게 된 목적은 단지 여행이 좋고, 여행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고,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한 열린 마음과 넓은 세계로의 용기 있는 도전정신이 있어 가능했다. 조군은 여행 중 전 과정을 페이스 북을 통해 생생한 현장을 사진을 찍어 기록으로 남겨 많은 사람의 격려를 받았다.

조군의 미국횡단 소식은 중앙일보 뉴욕판에 대서특필 되기도 했다. 현재 조군은 미국 자전거 횡단을 마무리하고 머레이 주립대학교로 돌아가 횡단 후 건강관리와 다음 학기를 준비 중에 있다.

조군은 미국 유학 생활 중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긴다면 유럽에서 시작해 중국을 횡단하여 인천으로 배를 타고 들어오는 여행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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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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