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와 함께 간간이 내려쬐는 햇볕이 뜨거운 여름, 얼마 전 포천 이동교 1리, 용상동 경로당 회원 40여명은 옹진군 영흥면 외리에 위치한 화력발전소를 견학하고 왔다.
회원 40명은 아침 일찍 마을회관 앞에서 경기도에 있는 오이도 시화방파제와 대부도를 둘러보고, 화력발전소가 위치하고 있는 영흥도에 도착해 점심을 든 후에 오후 2시부터 영흥에너지파크에서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전력홍보관에서 전력의 생산과정, 화력발전의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서 홍보만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가지 알찬 내용이 있었지만, 영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수도권 전체 전력사용량의 30%를 책임지고 있다는데 놀라운 생각이 들었다.
이번 견학을 통해서 우리가 가정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전기가 얼마나 복잡한 과정을 거쳐 생산되고,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새겨보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요즘은 더운 여름철이기에 전기를 더욱 아껴서 사용해서 꼭 필요한 곳에서 전기를 못 쓰게 되는 일은 없어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견학을 마친 우리 일행은 소래포구를 거쳐서 건설공법의 장엄함과 주변 경치의 수려함으로 유명한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건너서 오후 8시가 되어서야 무봉리의 한 식당에 도착해 저녁식사를 하면서 견학일정을 마쳤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피곤할 수도 있는 긴 당일여행이었지만, 모두 화기애애한 가운데 돈독한 우정을 나눴을 뿐 아니라, 이날 행사를 협찬해준 이철우 이장 및 지역 기업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지낸 보람 있고 즐거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