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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소흘읍, 6.25 참전유공자 미망인 결연 후원

1:1결연으로 경제.정서적 지원…박용수 성한기계 대표 후원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7월 31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시 소흘읍은 지난 7월 30일 6.25 참전 유공자 미망인 후원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후원자의 뜻에 따라 6.25 참전 유공자 미망인 후원결연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관내 기업과 유공자 미망인 가구의 1:1결연을 통해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해주고 관내 기업 및 기관단체의 자율적인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추진했다.

6.25. 전쟁으로 백척간두의 위태로움에 놓인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 유공자의 미망인으로 60여년 질곡의 세월을 살아온 두 분의 미망인중 김모 할머니는 슬하에 갓 돌이 지난 아들을 두고 최전방에서 나라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군인의 아내로 아들을 바라보며 힘든 세월을 이겨내셨으나 아들마저 암으로 먼저 떠나 보내고 수양 딸의 부양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신모 할머니는 남편이 경찰로 복무하다 대둔산 공비토벌 작전시 사망하자 두 살 난 딸을 혼자 힘으로 힘겹게 키우시며 모진 세월과 싸워온 탓인지 어느덧 건강이 악화되어 기력이 쇠약한 상태에서 출가한 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결연후원 기업인 박용수 성한기계 대표는 소흘읍 기업인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지역경제 발전을 물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으로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매월 30만원씩 후원하고 있으며 소흘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 선풍기 5대를 기증하는 등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박용수 대표는 “평생 국가를 위해 헌신을 다하셨던 6.25 참전용사 미망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매월 정기적인 후원으로 안정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6.25.참전 미망인 김모 어르신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가족에게 관심과 후원을 해주어 고마움을 느낀다”며 소흘읍관계자 및 후원기업에 대해 감사를 표현했다

소흘읍 관계자는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대국으로 우뚝 서고 물질적으로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참전유공자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관내 6.25 참전용사 미망인과 관내 기업체간의 후원으로 참전유공자 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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