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내촌면에 집중된 호우로 도로가 잠기고 가옥이 물에 잠겨 피해를 입은 가운데 피해 주민을 찾아 복구에 함께 땀 흘리는 봉사자들의 수고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내촌종합중고 재활용센터에는 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 내촌면 남녀 의용소방대원(대장 김재원, 장원순) 15명이 찾아 물에 잠긴 집기를 치우고 물에 세척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사업 특성상 수많은 중고 물품이 산적한 사업장에는 물에 잠겼다 진흙을 뒤집어 쓴 집기들이 하나둘 물에 씻겨지고 건물 내부 바닥도 하나하나 치워지며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김재원 내촌의용소방대장은 “계속되는 폭우로 한참 시간이 지나서야 복구에 나설 수 있었다”며 “물품이 너무 많고 혼자 어찌할 수 없는 재활용 센터를 찾아 돕게 되었는데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이웃들이 하나가 되어 피해복구에 노력하면 조금이라도 빨리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피해 주민을 위로하기도 했다.
한편 내촌의용소방대는 미처 다 치우지 못한 시내 곳곳의 청소와 도로 세척 등의 복구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