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수해피해 조기복구를 위해 총 35억 원 규모의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을 포천시 등 피해지역에 긴급 지원한다.
경기도는 호우피해가 많이 발생한 지역과 시군의 재정상황을 고려해 포천시, 이천시, 여주군, 가평군, 연천군에 각 5억 원, 양평군에 3억 원 등 총 28억 원을 25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2일 광주·포천·동두천시 등 수해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재난대비 현장점검에 나서 수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예방사업의 조속한 완료를 지시하는 등 수해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개 시 수해취약지역을 둘러본 김 지사는 “경기도는 범람 위험지역의 하천을 넓히고, 산사태 우려지역에 사방댐을 과거보다 5배 더 설치하는 등 항구복구사업을 통해 폭우에도 도민이 안전하도록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면서 “위험한 산지에 지속적으로 사방댐을 만들어 폭우와 산사태로부터 하류지역 주민의 안전이 보장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도가 지원하는 기금은 응급복구에 따른 건설 중장비 임차료, 도심지 오물쓰레기 처리비, 방역사업과 수방자재 부족분 추가 구입에 중점 사용된다. 재난피해시설에 대한 응급복구와 피해복구 장기화로 기금이 부족할 경우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조청식 경기도 안전행정실장은 “재난관리기금은 시군의 피해상황과 재정여건을 감안해 긴급 지원되는 것으로 호우피해가 조기에 복구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 2011년 집중호우 피해 시 포천시 15억 원 등 9개 시군에 96억 원을 긴급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연천군에 5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