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PC방 업주, 단골손님 살해후 포천 야산에 암매장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7월 24일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3일 단골손님을 살해한 뒤 돈을 훔치고 시신을 몰래 매장한 혐의로 PC방 업주 진모(26)씨와 친구 손모(26)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진씨는 지난 5월 19일 오전 9시쯤 의정부시 의정부동 자신이 운영하는 PC방에서 손님 박모(여·46)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진씨는 여자친구 문모(24)씨, 여동생의 남자친구 지모(26)씨의 도움을 받아 숨진 박씨의 시신을 PC방 인근 창고에 보관했으며, 다음 날 새벽 2시쯤 손씨의 승용차에 실어 함께 옮긴 뒤 포천시 신북면의 야산에 묻어 유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박씨의 가방에서 현금 77만원을 훔치고 박씨의 현금카드로 6일 동안 모두 1005만원을 인출했다.
진씨는 지난 3월부터 PC방에 드나들며 게임을 하던 박씨가 외상값을 갚기 위해 현금카드를 주고 인출 심부름을 시키는 과정에서 비밀번호를 알게 되자 살해할 마음을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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