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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 물폭탄 맞은 포천, 총피해액 28억원

50대 사망…도로.주택 침수, 하천제방 붕괴 잇달아
중장비 239대, 인력 400여명 투입 수해복구 ‘총력’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7월 19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시는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내린 집중호우로 1명이 사망하고 19세대 3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415개소의 공공시설과 50곳의 사유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포천시는 이번 폭우로 27억8천여만원의 피해를 냈다.

이 기간 동안 내린 누적강우량은 404.6mm이며, 관인면은 14일 오전 7시 시간당 최고 64mm의 물폭탄을 맞기도 했다.

인명피해로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포천시 내촌면 진목리 배수로에서 이 마을 이모(58)씨가 급류에 휘말려 숨졌다. 이씨는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배수로에서 배수구에 걸려 있는 지게차 물건 받침대를 건지려다가 물에 빠져 40여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재민은 내촌면 7세대 13명, 이동면 11세대 19명, 영북면 1세대 1명이 발생했고, 도로 법변유실 11곳, 지방하천 및 소하천 43곳에서 제방이 붕괴되거나 유실됐다.

주택은 이동면 11곳을 비롯해 내촌면(7), 관인면(1), 포천동(2), 영북면(1) 등 22세대 침수피해를 당했고, 공장은 영중면(4)과 가산면(2)에서 6곳이 물에 잠겼다. 농경지 침수는 22개소 7.6ha.

포천시는 17일 현재 공공시설에서 도로, 하천 등 340개소를 복구 완료했으며, 75개소를 복구중이다. 사유시설은 농경지 침수 21개의 배수 완료를 끝냈다. 이재민은 15세대 27명은 귀가 조치했지만, 나머지 4세대 6명은 복구가 안돼 경로당과 이웃집 등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포천시는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중장비 239대, 인력 426명을 투입해 수해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주)포천신문사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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