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구급대원, 일촉즉발 상황서 생명 구해
의식소실 환자에 신속.정확한 대처...심장마비 60대 할머니 살려내
김상호 기자 / kshulk@naver.com 입력 : 2013년 07월 17일
|  | | | ↑↑ 심정지 환자를 적절한 조치로 회생시킨 김성한 대원(왼쪽)과 이정동 대원(오른쪽) | | ⓒ (주)포천신문사 | |
심장이 멈췄지만 구급대원의 신속한 대처로 또 한 생명이 살아났다.
포천소방서는 지난 7월 16일 밤 자정이 가까웠을 무렵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던 신모(65. 여)할머니가 며칠 전부터 시작된 호흡곤란 증세가 심해지기 시작, 신모 할머니의 손자가 “할머니께서 호흡곤란 증세가 있다”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천소방서 내촌119안전센터 이정동.김성한 구급대원은 할머니의 집은 거리가 15km나 되기 때문에 출동 중에도 통화를 하며 할머니의 증세를 계속 파악하는 조치를 취했다.
다행히 구급차가 도착해 할머니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탑승시키는 순간 신모 할머니는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김성한 구급대원은 차량 운행을 멈춘 뒤, 즉각 심장 상태를 모니터링 했다. 예상대로 심장 마비가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즉시 제세동기를 작동해 전기충격을 주자 다행스럽게 할머니는 의식과 심장 박동을 되찾았다.
병원을 향하던 구급차 안에서 의식도 또렷하게 돌아오고 구급대원들과 이야기도 할 정도로 회복이 된 상태로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응급처치를 한 김성한 구급대원은 “심장마비의 경우 초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생사가 바뀌게 되기 때문에 긴장이 되기도 했지만 다행이 너무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임성균 내촌119안전센터장은 “김성한 구급대원은 지난 해 12월 소방에 입문한 아직 새내기 소방관인데도 침착하고 수준 높은 기량을 갖춘 전문 구급대원”이라며 “긴장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해 자기 기량을 발휘하는 능력은 누구 못 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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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기자 / kshulk@naver.com  입력 : 2013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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