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8일, 충북 음성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60대 남성이 낙뢰를 맞아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같은 날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의 한 세탁공장이 낙뢰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불이 나 5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장마철인 7~8월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낙뢰가 집중되기 때문에 매년 낙뢰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가 하면,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도 줄을 잇고 있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우리나라 육상에는 총 10만5000회의 벼락이 쳤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김호용)은 최근 여름철 낙뢰 사고가 잦아지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국민들이 물놀이, 캠핑 등 야외활동이나 외출 시 낙뢰 사고 방지를 위한 ‘낙뢰 안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는 뇌방전과 낙뢰, 낙뢰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낙뢰시 행동요령, 자주 물어보는 질문(FAQ) 등으로 구성됐으며 일반적 상황, 건물 내, 차량 내, 야외, 등산, 야영, 수상활동, 야외 스포츠 등 각각의 상황에 맞게끔 낙뢰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행동요령이 제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