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추산초등학교(교장 이상식) 어린이회와 학교단체(운영위원회장 이명우, 학부모회장 이광숙)들은 7월 10일 소흘읍 송우리에 위치한 선한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생필품 15박스를 전달했다.
추산초등학교 어린이회는 지난 6월 27일 요즘 경제가 어려워 예년에 비해 어려운 시설에 이웃돕기 활동이 뜸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교어린이회의를 통해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회의한 결과, 집에서 쓰지 않는 생필품 모으기 운동을 통해 어려운 분들을 돕기로 하고,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생필품 모으기 운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휴지, 칫솔, 치약 등의 생필품 16종 1,331점을 모아 그 중 일부를 선한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선한다문화가정지원센터는 2008년 4월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결혼이주민들의 언어와 문화적 통합을 돕고 다문화가정자녀의 교육을 지원해 건강한 다문화가정을 이뤄지도록 해 인식개선과 밝은 다문화사회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는 곳이다.
추산초등학교 학부모회 염미애 부회장(운영위원)은 “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다 보니 생필품이 없어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고 돕기로 한 것”이라면서 “추산초등학교는 8월에도 소흘읍자연보호협의회(회장 안경희)와 함께 서울 상계동 이주민들이 거주하는 동교동 천보마을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식 추산초등학교 교장은 “우리학교 어린이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어린이회를 통하여 돕기 운동을 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에 보다 많은 각 학급 대표 어린이들이 참가해 어렸을 때 좋은 경험을 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